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서쪽 지역 대부분과 일부 남부 지역에선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 곳곳에 비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큰 추위는 없다고요?
[캐스터]
네, 1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오늘, 어제보다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고요, 한낮에는 9도까지 올라 3월 초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날이 풀리니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와 미세먼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대구는 종일 '나쁨', 광주와 부산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높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과 광주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낮 동안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요,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북 남부와 경남, 전남에는 5~30mm,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모레 새벽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급격하게 추워집니다.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수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봄처럼 포근한 뒤에 찾아오는 추위라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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